그랜저 가격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랜저는 현대차가 출시한 준대형 세단으로 플래그십입니다. 아반떼, 쏘나타와 함께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3대 세단 라인업 중 하나로 1986년 처음 출시된 후 지금까지도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쏘나타, 포터, 마이티와 함께 장수모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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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가격 가격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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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그랜저의 LPI 3.0 가격 상세 안내입니다.

그랜저 상세 (그랜저 가격 가격표 정리)

1세대와 2세대는 확고한 국산 최고급 차이자 현대 플래그십 세단으로 대한민국의 부유층, 상류층이 타는 고급차의 대명사로 유명해졌습니다. 부유층을 상대로 범행을 계획한 지존파도 그랜저를 탄 사람을 상대로 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1996년에 뉴 그랜저의 고급화 모델인 다이너스티가 출시되었고, 그랜저뿐만 아니라 다이너스티조차도 당시의 해외 대형 F 세그먼트 세단과 비교하기에는 너무 작았습니다. 결국 해외 대형 세단과도 맞먹는 모델의 필요성을 느낀 현대와 미쓰비시가 에쿠스를 개발하기로 하면서 기존 2세대의 입장이 모호해지고 말았습니다. 1998년에 발매된 XG는 엑스의 출시를 앞두고 포지셔닝을 바꾸고 오너 드리븐카로 등급을 낮췄습니다. 이후 2005년에 발매된 TG에서 쏘나타와 패밀리룩을 만들고 2008년 상위모델 제네시스가 등장함에 따라 고급 세단으로서의 그랜저의 위상은 과거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준대형차로 차급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먼저 가격대에서 일반 승용차 기준으로 적당히 옵션을 추가해서 타는 경우는 4,000만원대 중반~4,000만원대 중반이어서 쉽게 살 수 있는 차가 아닙니다. 대단했던 옛 명성 덕분에 한국 중장년층에 그랜저라는 이름이 내포한 고급차의 이미지는 아직도 너무나 큰 것이죠. 이는 과거 최고급차였던 시절의 한 특유한 이미지로 다른 대중 브랜드에서 단종된 준대형차인 SM7, 임팔라 등 심지어 한솥밥을 먹는 K7, K8과도 차별화되는 요소입니다. 또 준대형차가 이른바 큰 차와 중형 이하를 나누는 기준이라 지위가 많이 떨어진 지금도 상류층 중에는 그랜저를 즐겨 직접 운전하거나 운전자를 고용해 쇼퍼 드리븐 카로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입니다. 전륜구동이기 때문에 상급후륜구동차인 G80보다 실내공간이 조금이라도 넓어 가격부담이 적습니다. 자동차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나 직업, 의전, 눈치보기 등의 이유로 수입차나 제네시스를 선택하기 어려운 사람에게도 좋은 대안입니다.

현대차도 그랜저 소비자 중에는 기업 임원이나 정치인 등 쇼퍼 드리븐(chauffeur driven) 성향의 고객이 있습니다는 점을 고려해 상위 트림에서 뒷좌석 전용 옵션을 비롯한 실내 구성을 호화롭게 구성했습니다. 예를 들면 리어 유리 전동 커튼, 사이드 커튼, 다기능 팔걸이 등 각종 편리 사양, 나파 천연 가죽 시트나 스웨이드 천장 등의 고급 소재를 채용해, 중형 세단보다 그레이드가 높은 방음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일반적인 준대형 세단과는 분명히 등급이 다르다고 할 수 있고, 쏘나타, K5, 말리부 등의 중형 세단이 사실상 오너 드리븐 수요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면 그랜저는 약간의 쇼퍼 드리븐도 고려하고 있습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승차감도 쇼퍼 드리븐 성향의 고객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추세에 맞추어 서스펜션 또한 다소 견고해지게 되었습니다.

당시는 실내 공간을 넓히기 위해 허위 사진으로 과장 광고를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참고로 자가용이 1998년 9월까지 생산되었으나 영업용은 1999년 9월까지 생산되었습니다. 외관상 그릴 디자인과 후면 GRANDEUR 레터링 디자인을 바꿔 전동 접이식 미러가 추가된 것, 초대 다이너스티의 휠을 이어받은 것, 글라스 안테나가 특징입니다. 이것이 전부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전장류와 방음, 하체 세팅 등에서 마이너 체인지급으로 큰 변화를 준 모델입니다.하체 세팅이나 방음 같은 데서 차이를 두었던 97년형과는 다른 외모를 제외하고 사실상 다이너스티와 똑같은 모델이 된 셈입니다. 98MY가 맞는지 여부를 구별할 수 있는 요령이 있는데 외관에는 파워 안테나가 없으면 98MY, 실내에서는 키박스 옆에 SM51 세대처럼 잠금 해제 버튼이 있으면 97MY 이하, 없으면 98MY입니다.

자동차 그랜저 (그랜저 가격 가격표 정리)

첫 독자모델 그랜저인 3세대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에 들어갔습니다. 'XG'라는 차명으로 이후 TG와 HG 때는 '아젤라(Azera)'라는 이름으로 북미, 호주 등에 수출되었습니다. 북미시장은 XG 때 가성비와 디자인으로 어필하며 상당한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저가 소형차를 만드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던 미국에서의 현대차의 이미지를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후 후속 TG는 일본시장에까지 진출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랜저는 2008년을 기점으로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HG부터는 내수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북미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 이후 IG는 중동을 제외하고는 아예 해외 판매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랜저가 수출에 일시적으로 성공한 뒤 사실상 해외에서 퇴출된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미국 현지 정비사들에 따르면 한때 좋은 판매량을 보였던 XG가 출고된 뒤 일정 시간이 지나자 3.5시그마 엔진 고장으로 당시에도 악명이 높았다고 합니다. 

내수형도 델타엔진과 미쓰비시의 4단 미션을 탑재한 2.5, 2.0은 내구성은 높지만 시그마엔진과 현대파워텍의 5단 미션을 탑재한 3.0은 잔고장이 많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2018년 3월 현대가 미국에 그랜저라는 상표를 등록하면서 IG가 드디어 미국에 출시되는 것을 알고 국내 IG 애호가들을 흥분시켰습니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여러 차례 미국 판매는 없다고 못 박았다. 미국의 준대형 세단 시장이 갈수록 비중이 줄고 있습니다는 이유와 현재 현대차그룹이 사활을 걸고 있는 제네시스 북미 시장 정착에 간섭하지 않기 때문에 북미에서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참고로 수출형도 전량 한국에서 생산됩니다. 이는 동급인 기아·K8도 같고, 타사도 고급차 등은 이미지나 채산손실 등으로 본국에서만 생산됩니다. 북미뿐 아니라 유럽, 중동, 호주로 수출되는 제네시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외적으로 중국 시장은 높은 자동차 관세율에 의해 반조립의 형태로 수입해, 조립 후 판매하는 방법으로 관세를 회피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F 세그먼트를 제외한 독일 3사의 차량도 이러한 방식으로 중국에서 현지 생산되고 있습니다. 등장 당시는 최고급 모델로 꼽혔습니다. 당시 지존파가 그랜저 타는 놈들을 몰살하려 했습니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랜저 보유자=부자라는 인식에 있었던 것을 의미합니다. 쏘나타 제2세대 모델과 플랫폼에 뒤틀린 휠까지 공용하고 있습니다만, 이 전륜구동 플랫폼은 1983년에 등장한 미츠비시차 최초가 되는 전륜구동 중형차의 가란δ라는 것을 공유한 것입니다. 원체각 그랜저 일본판인 미쓰비시 데보네어V 자체가 갤런DT 플랫폼을 늘려 만들어진 차입니다 보니 현대 그랜저와 쏘나타까지 계보를 확대해 보면 맞는 말입니다. 사족으로 1세대 그랜저, 기아 포텐샤 등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자동차 기함 일부는 신문 광고에만 그쳤습니다.

이상으로 그랜저 자동차 가격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동차 가격 기준은 작성일 기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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